국도 386호선 구광교 교차로 부근을 가로질러 흐르는 초원강. 봄이 되면 하천 제방을 따라 약 2.2㎞에 이르는 구간에 258그루의 왕벚나무가 개화해 연분홍빛 벚꽃 가로수길이 펼쳐진다. 또한, 같은 시기에 강변 부근에 피는 유채꽃의 노란색과 푸른 하늘의 대비가 방문객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치쿠젠초 상공회의 주최로, 벚꽃이 만개하는 하순부터 상순까지의 기간 동안 야간 라이트업이 실시된다. 낮과는 다른 밤 벚꽃과 강물에 비친 벚꽃의 모습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